인연은 운이 아니라 유입량이다
약 11분 · 패스 전용
연애 상담에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만날 사람이 없어요" 예요. 대개 사실이에요. 회사와 집을 오가고, 주말에는 쉬고, 만나는 사람은 원래 알던 친구들. 이 생활에서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구멍이 없습니다. 인연은 기다린다고 오는 게 아니라, 새 사람이 들어오는 통로를 몇 개 열어두느냐에 달려 있어요.
이 중 최소 두 개를 열어두세요. 소개와 앱만 쓰면 매번 '평가받는 자리' 라서 지치고, 반복 모임만 있으면 너무 느려요. 목적형 하나 + 자연형 하나가 제일 오래 버팁니다.
근거
새로운 일자리나 기회는 가까운 친구보다 '가끔 연락하는 사이' 를 통해 더 많이 들어온다는 고전 연구가 있어요(약한 연결의 힘). 가까운 친구들은 나와 같은 사람들을 알고 있지만, 느슨한 지인들은 내가 모르는 세계와 연결돼 있거든요. 인연도 마찬가지로, 친한 친구 셋보다 느슨한 지인 스무 명이 새 사람을 데려올 확률이 높습니다.
Granovetter(1973), The Strength of Weak 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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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 그대로 쓸 수 있는 대사, 해선 안 되는 것, 이번 주 과제까지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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