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은 두 사람이 아니라 세 사람의 일이다
약 12분 · 패스 전용
소개팅은 앱이나 우연한 만남과 결정적으로 다른 게 하나 있어요. 주선자라는 세 번째 사람이 있다는 것. 주선자는 상대가 나를 만나기 전에 갖는 기대를 만들고, 만난 뒤의 피드백을 전달하고, 끝났을 때 관계의 뒷정리까지 맡아요. 소개팅을 잘하는 사람은 만남 자체보다 이 세 번째 사람을 잘 다룹니다.
근거
온라인 만남 연구에서, 만나기 전에 상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수록 평균적으로 호감이 오히려 떨어지는 경향이 관찰됐어요. 모를 때는 좋은 쪽으로 빈칸을 채우지만, 알수록 다른 점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소개팅 전에 상대 정보를 캐묻지 않는 게 나은 이유예요.
Norton, Frost & Ariely(2007), Less is more: The lure of ambig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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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 그대로 쓸 수 있는 대사, 해선 안 되는 것, 이번 주 과제까지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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